토론토 지역 캐나다 고교생 위한 한국어 집중캠프 개강

캐나다한국교육원과 토론토대 한인학생회 공동 주관, 토론토대서 8월 6일부터 9일간

2019-08-07     이현수 기자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토론토대학교 한인학생회와 공동 주관으로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몰입 캠프’를 8월 6일부터 16일까지 토론토 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캐나다 내 한국어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이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캠프에는 토론토 지역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사 6명이 한국문화 특강 강사로 참여해 서예, 연극,  종이접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몰입 캠프를 통해 토론토 지역 고등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더 갖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해 수강하는 학생 수는 600여 명으로 2016년 120여 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