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1차 연수 성료

7월 17~23일 국내 6개 도시서 진행…2차 연수는 7월 31일부터 6박 7일간

2019-07-23     이현수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제1차 연수가 국내 6개 도시에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내 12개 도시에서 2차례로 나눠 진행 중이며, 1‧2차 연수에는 58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연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역사현장 탐방과 모국의 도시·농어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차 연수 참가자들은 7월 1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여수, 영천, 울산, 제주 등지에서 역사탐방 및 지역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국내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임진각에서 평화통일 프로세스의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2차 연수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고양, 파주, 군산, 대전, 전주, 진안 등지에서 6박 7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