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한인회, ‘대만한인 100년사’ 출판기념회 서울서 개최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 한식당에서…아시아 각국 한인회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 참석해 축하

2019-07-09     이형모 발행인

중화민국한인회(회장 임병옥)가 주최한 ‘대만한인 100년사’ 출판기념회가 7월 9일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 한식당에서 열렸다.

이 책의 편찬위원장을 맡은 임병옥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2016년 12월 송년회에서 40여 분의 집필위원 겸 편찬위원을 위촉해 ‘대만한인100년사 편찬위원회’를 출범했고, 2년 반의 노력으로 우리 대만 한인들의 발자취를 한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번에 출판된 ‘대만한인100년사’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편찬위원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임병옥 회장은 김달훈 명예편찬위원장, 최창근 편찬위원, 백용기 편찬위원, 조정호 후원위원, 박병선 편찬위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정상기 전 주대만한국대사, 양창수 전 주대만한국대사,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이훈용 재외동포재단 부장의 축사 후, 김달훈 대만한인100년사 명예편찬위원장이 회고의 말씀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한인100년사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김달훈 명예편찬위원장, 조정호 전 중화민국한인회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과 김철식‧신무호‧김기영 부회장, 정상기 양창수 전 주대만한국대사, 이훈용 재외동포재단 부장, 대만한인 100년사 편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화민국한인회는 ‘대만한인 100년사’를 각 대학을 비롯한 주요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대만에서도 한인회원들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