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2019 유라시아 세종학당 교원 워크숍’ 열려

유라시아 지역 7개국 13개소 세종학당 교원 60여 명 참가

2019-06-28     이현수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위명재, 이하 문화원)과 함께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2019 유라시아 세종학당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학당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벨라루스 민스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유라시아 지역 7개국 13개소 세종학당의 교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교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세종학당 콘텐츠 꾸러미 활용 수업 ▲한국어 수업 운영 사례 발표 ▲조별 토의 및 모의수업 시연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원들 상호 간의 수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 발표 등 참여 위주로 구성됐다.

‘2019 유라시아 세종학당 교원 워크숍’은 ‘세종학당 교원 역량 강화’라는 기조 아래 추진된 재단의 올해 중점 사업이다. 재단 2013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종학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유라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지역별로 워크숍을 열어 세종학당 교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유라시아 지역의 세종학당 교원들이 효과적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방안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학당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지속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