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한국남동발전과 에너지 사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

3월 20일 오후 체결식…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양사 협력 방안 논의

2019-03-20     서정필 기자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외 동포 기업인 영산그룹(대표이사 박종범)은 3월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글로벌 에너지 사업개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박종범 영산그룹 대표이사와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양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전력사업 시장조사와 개발 병행 추진, 신재생에너지 및 발전사업 분야의 기술, 국가 정책 등 정보 공유, 해외사업 운영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노하우 공유, 양사 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 및 인력 교류를 함께 진행하며 상호간 적극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설립된 영산그룹은 제조, 플랜트, 무역, 물류를 주요 사업 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 40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대표 발전기업으로서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에 해외사업을 운영 및 추진 중에 있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오는 2030년까지 7.9기가 와트의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