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한국전 참전용사와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 등 참석해 3.1운동 의미 되새겨

2019-03-08     서정필 기자

미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재영)는 3월 3일 오후 로드아일랜드 중앙한인교회에서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및 미국국가 제창에 이어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 학생 세 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재영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고,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는 환영의 말을 전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신 읽었다.

다음으로 ‘삼일운동 다시 여성 운동가들의 활동’을 주제로 한 이길자 박사의 연설과 ‘분단된 조국에 대한 역사적 교훈과 경제 통일로서의 통일방안’에 대해 김종선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기념식은 삼일절 노래 제창과 정정욱 박사의 선창에 이은 ‘대한 독립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와 각 한인교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떡, 식혜, 수정과 등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