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 ‘3.1운동 닥종이 작품전’ 3월 15일까지 연장

원작자 박봉덕 교수가 전시 작품을 한인회 측에 기증하며 연장 전시 이뤄져

2019-03-08     서정필 기자

미국 뉴저지 한인회는 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함께 열린 ‘3.1절 만세운동 닥종이 작품전시회’를  3월 5일부터 15일까지 팰팍 공공도서관에서 연장 전시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는 숭고한 한민족 정신을 되살리고 자라나는 1.5~2세들에게 3.1절이 갖는 역사적 의의와 우리 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해 그날의 현장을 생생히 되살린 ‘3.1절 만세운동 닥종이 작품전시회’를 3.1절 기념식 행사에서 함께 개최했다.

이후 작품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자 작품을 만든 박봉덕 교수가 뉴저지한인회에 작품을 모두 기증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연장 전시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장 전시의 요일별 전시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 주류 사회에 시각적으로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미국에서 성장하는 한인 후세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