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한중청년리더협회, 인재 공동육성 협약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홍콩 내 한인 청년 대상으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진행 협력키로

2019-03-08     정소영 기자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와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대표 전병준)은 지난 3월 5일 홍콩 한인상공회 사무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홍콩과 한국의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과 김미리 부회장, 한중청년리더협회 전병준 대표와 캘빈 장 부회장, 김한엽 홍콩지회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공회 내 차세대 지도자를 대표할 이사는 공동 임명하기로 결정하고, 이사 임명 전까지 김한엽 홍콩지회 대표가 겸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홍콩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공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석 회장은 “장차 홍콩 및 한국의 경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함께 키워나갈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지속 가능한 경제교류 및 인재육성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준 대표는 “한국과 중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협회 회원들의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