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 100년사’ 서울서 출판기념회

최초 한인 단체 ‘재법한국민회’부터 오늘날 한인사회까지 100년 역사 한 권에

2019-02-27     서정필 기자

지난 한 세기 동안의 프랑스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 ‘프랑스 한인 100년사’ 출판기념회가 2월 26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인사말 및 책소개(이상무 프랑스한인 100년사 편찬위원장) ▲축사(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감사의 말(나상원 프랑스한인회장) ▲격려사(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책 전달식 ▲감사패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프랑스 한인 100년사’에는 유럽 최초의 한인 민간단체인 ‘재법한국민회’와 김규식 선생의 파리위원부 이야기부터 케이팝과 한국영화, 한식 등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2019년 지금의 파리 이야기까지 프랑스 한인들의 이야기가 총망라되어 있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해방 전의 한인역사, 2부는 그 이후의 역사를 다뤘다. 또한 3부에는 프랑스 한인사회 분야별 활동사가 기록돼 있다. 알기 쉽게 서술된 글과 역사 순간을 담은 사진을 비슷한 비중으로 편집해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