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앤디 김 의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초당적 접근 필요한 주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기원”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KAPAC)은 2월 22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퍼드호텔에서 20년 만에 한국계로 연방 하원 입성에 성공한 앤디 김(민주, 뉴저지3)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앤디 김 의원과 참석자들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곽태환 미국 이스턴 켄터키대 명예교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경과보고(안태형 포럼 대변인) ▲환영 꽃다발 증정(이영희 상임고문) ▲앤디 김 의원의 연설 ▲질문과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앤디 김 의원과 참석자들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미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앤디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공화당과 민주당 모든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접근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1월과 2월 한미연합훈련 재개촉구 결의안 및 주한미군감축 제한법안 발의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의 평화프로세스 지지 발언과 맥이 닿지 않는 선택이라는 의견에 대해, “북미회담과정에서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 한국 정부와의 절대적인 소통과 참여와 관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발의에 동참한 법안들은 북미 양자회담에서 한국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한미동맹의 공고하게 하자는 취지의 법안”이라며 초당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앤디 김 의원의 비전과 철학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아시아인 인구비율이 2%도 안 되는 전통적 공화당 강세지역인 뉴저지 3지구에서 승리한 김 의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