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국경제인협회 2019 신년하례식

2017년 재출범 이후 많은 활동 벌였고 올해 사단법인 승인으로 더 큰 도약 다짐

2019-02-18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국경제인협회(회장 최덕림) 2019년 신년하례식이 2월 15일 함부르크 슈타인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단체 소속 26여 회원사 대표와 직원을 비롯해 신성철 함부르크총영사와 김학성 부총영사, 김용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함부르크무역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덕림 함부르크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회원들께서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덕에 성황리에 행사를 열게 됨에 감사하다”라며 “올해 단체의 사단법인 승인 후 기업 간 정보 교환, 기업 활동 관련 함부르크 정부와의 협조 체계 구축, 회원사 간의 사업 연계 및 친목 도모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함부르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경제인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잘 해결하고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사단법인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기대하며, 기업 간 정보교환 및 비즈니스 연계뿐만 아니라 교민사회 발전에 일익을 할 것으로 믿고 단체의 대외적인 위상도 올 한 해 동안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 총영사는 “총영사관에서도 함부르크와 관할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올해 각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각 회원사와 임직원 소개가 이어졌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경제 위기와 해운 물류 시장 불황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함부르크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2017년 1월 재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 뒤 지난해 각종 한인 행사 지원, 한글학교 지원, 각종 세미나 및 독일 주요 업체 견학 등 많은 활동을 벌여 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재출범식 후 단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마침내 지난 1월 12일 독일 법원으로부터 승인을 통보받고, 본격적인 사단법인 체제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