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개최

마이클 글렌턴 등 조지아 하원의원 6명 발의, 한인이민역사 116주년 맞아 채택

2019-02-15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2월 12일 미국 조지아주 주청사에서는 미국 한인이민역사 116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에 조지아주 의회에서 채택된 ‘미주 한인의 날’ 선포 결의안은 샘 박, 마이클 글렌턴, 로버트 트라멜, 데이비드 클락, 시 페트리아, 척 에프스트레이션 등 6명의 주의원이 발의했다.

이날 ‘미주한인의 날 선포’를 알린 마이클 글렌턴 의원은 “조지아는 다양한 인종의 커뮤니티로 이뤄진 곳”이라며 “한인들 역시 우리의 일부이고 그들이 처음 정착한 날을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영준 총영사는 “12만 한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문화적 요소에 기여하며, 동남부 지역 한국기업들의 진출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 그리고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재단 동남부지회 마이클 박 회장을 비롯해  김강식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정치참여단체 케이 파워(K-Power) 김백규 위원장, 김기홍 미 동남부 안보협의회장, 이춘봉 월남전참전용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