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 ‘2018 송년의 밤’ 행사

한해 한인회 활동 돌아보고 화합 다지는 자리…한인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도 전달

2018-12-26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는 12월 23일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인회 설립 50주년 행사 등 여러 크고 작은 행사들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라며 “또한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지난 5월과 11월 선거 기간 동안 정치참여라는 측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한 해”라고 말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부임하자마자 평창동계올림픽 등 행사들을 치었고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미국 동남부 지역 경제협력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2019년에도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다음으로 김강식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의 축사가 계속됐다.
 

이어 김일홍 회장이 지난 1년간 한인회에 후원한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박영규 카니하우스 대표, 은종국 전 한인회장, 조상진 초슨재단 대표, 조중식 호프 웰 인터네셔널 대표, 이국자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 메트로시티은행, 알콘 건축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인회를 위해 봉사한 신현식 소통위원장, 박기성 수석부회장, 강갑수 페밀리센터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또한 한인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주최 동포상시상식에서는 천 요안나, 샘 박 하원의원, 데이빗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존 박 브룩헤븐 시의원, 제이슨 박 변호사, 데니 데이비스, 박수목 씨가 상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 ‘애틀랜타 뮤직 프렌즈’(지휘 박평강)가 많은 박수를 받았고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