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종묘, 성탄절·신정에 정기휴무 없이 전면 개방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여주), 만인의총(남원), 현충사(아산) 등도 휴무 없이 개방

2018-12-20     정소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12월 25일 성탄절과 2019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신정에 당초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경복궁·종묘에 대해 휴무일 적용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은 원래 월요일이 정기 휴무라서 성탄절과 신정에 휴무 없이 개방 한다.

이번 성탄절과 신정의 궁‧능‧유적지 개방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지 개방을 통해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올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으로 행복한 삶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