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 사임, 차기 회장에 박명희 부회장

재임 기간 동안 코리안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등 성과

2018-12-03     서정필 기자


유석찬 35대 달라스한인회장이 임기 종료를 1년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달라스한인회는 11월 28일 저녁 한인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명희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명희 신임회장은 유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 동안 한인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유석찬 회장은 지난 2015년 말 34대 달라스한인회장으로 당선돼 이듬해 1월부터 2년 동안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말 차기 회장에 출마자가 없어 35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당시 유석찬 회장은 건강과 개인 사업을 이유로 연임을 고사했지만 이사진의 강력한 요청으로 1년만 더 하고 회장 직을 차기주자에게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유 회장은 한인회장으로 재임하는 3년 동안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을 미주 최고의 한인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등, 양적으로 질적으로 달라스의 위상을 높였으며, 모범적으로 동포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