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시우다드레알서 ‘제2회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주최, 스페인 케냐 벨기에 등에서 1,268명 출전해 겨루기, 품새 부문 경쟁

2018-11-28     서정필 기자


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 김영기)와 까스티야 라만차주 태권도협회가 함께 주관한 ‘제2회 스페인 태권도 국제대회’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시우다드레알 산타마리아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23일 개회식은 김영기 대회 조직위원장(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의 인사말과 전홍조 주스페인한국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16개 주에서 참가한 1,232명을 비롯해 케냐, 벨기에, 칠레, 루마니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 시우다드레알을 찾은 36명 등 모두 1,268명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겨루기 부문에서는 까스티야 라만차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까스티야 레온주에게 돌아갔다. 3위는 마드리드 대표팀이 차지했다.

 

또한 품세 종합 우승은 까스티야 레온주, 준우승은 까스티야  라만차주 그리고 3위는 엑스투 마두라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 태권도협회, 재외동포재단, 주스페인한국대사관, 까스티야 라만차주 체육회, 시우다드레알시, 시우다드레알 시의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드리드지회에서 후원했으며 장애인 부문 경기도 함께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