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진성 주부산 독일명예영사에 인가장 전달

부산 소재 대학과 독일 대학 교류 확대와 양국간 교류 위해 노력한 교육자

2018-11-23     서정필 기자


외교부(장관 강경화) 장재복 의전장은 11월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독일 정부가 주부산명예영사로 임명한 정진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게 우리 정부의 인가장을 전달했다.

한국계 독일인인 정 명예영사는 부산 소재 대학과 독일 대학 간 교류 확대 등 양국간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 기반의 교육인으로, 앞으로 두 나라 간 교류·력 지원 및 부산·대구·포항·경상남도 지역 거주 독일인에 대한 신속한 영사지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 측은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서 임명된 101개국 127명의 명예영사가 있다. 지역별 구성을 보면 ▲아시아태평양 25명, ▲중남미 24명, ▲유럽 49명, ▲아프리카·중동 28명, ▲북미 1명 등이다.

127명 중 우리나라에 상주공관이 있는 나라의 명예영사는 81명이고, 상주공관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나라 명예영사는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