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캄보디아 장애인 지원 사업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 위해 축산창업지원, 안마사 양성교육, 안마센터 운영

2018-11-22     서정필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는 11월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포센쩨이구청 아베뉴에서 ‘2018 캄보디아 경제적 자립기간 구축사업’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은 ▲축산창업지원 ▲안마사 양성교육 ▲안마센터 운영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이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캄보디아 시각장애인협회와 캄보디아 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운 마오 캄보디아 시각장애인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먼저 축산창업 지원 사업으로 타케오 주 시각지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닭과 오리를 지원하며 안마사양성교육 및 안마센터 운영사업으로는 프놈펜 주에서 1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