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가야무용단, 창단 35주년 축하공연

300명 관객 앞에서 진도북춤, 아리랑, 한량무, 검무 등 선봬

2018-11-16     서정필 기자


독일 가야무용단(단장 신.놀테 경수)의 창단 35주년 기념 공연이 11월 3일 베를린 문화작업장(Werkstatt der Kulturen)에서 열렸다.

이 공연에는 글뤽아우프회(회장 김진복), 재독독도지킴이단(단장 하성철) 회원들과 과 베를린 자치단체장 등 3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


공연 무대에는 진도북춤, 아리랑, 한량무, 검무 등으로 꾸며진 가야무용단의 본 공연 이외에도 가무악마을(단장 전광숙), 김현주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과 제자 신아름씨의 가야금병창, 장선희 씨의 만사일무, 대구소리꾼 지미희 씨의 판소리 흥부가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웅장한 삼고무와 북의 울림으로 장식됐다.

가야무용단 관계자는 직접 공연을 보러 와주신 여러분들과 이 공연을 성황리에 끝낼수 있도록 기획부터 총 안무와 무용지도까지 애써주신 최윤희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