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여성회, ‘후원바자회 및 나눔전시회’ 성료

‘싱가포르 재소자 가정 자녀의 학업을 돕는 사회복지기관 후원바자회 및 나눔전시회’ 개최…사회복지기관에 수익금 전달

2018-11-13     유소영 기자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지난 11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싱가포르 재소자 가정 자녀의 학업을 돕는 사회복지기관 후원바자회 및 나눔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재소자 가정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및 반찬, 가방,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후원바자회가 열렸다. 교민들의 마음이 모아진 바자회 수익금 $4,005은 11월 12일 싱가포르 사회복지기관 Fei Yue Family Service Centre에 전달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바자회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우리문화 알리기 문화교실 작품전시회’도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보타니컬아트, 민화, 코사지  등이 전시됐으며, 한국전통무용과 청소년 케이팝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국미술가협회 KAP의 한지공예워크숍에서는 전통손거울 만들기 체험부스까지 마련돼 다양한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KAP, 고려마트, 윤가, 서울정육점, JIN Global, 정토회, 래플스병원, 싱코리아 등 여러 개인 및 단체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2008년에 창립된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요 100분 강좌, 싱가포르 저소득층을 위한 윌링하츠 봉사, 싱가포르 정착을 위한 싱가포르 첫발딛기, 여성인권과 전쟁반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인식 개선 및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문화 강좌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