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어재단,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와 한국어 교사 양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향후 매년 뉴욕주립대 한국어 양성 과정 전공자에게 장학금 수여

2018-10-29     김경화 해외편집위원


미주한국어재단(이사장 김영덕)은 10월 18일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스토니브룩 한국학센터(센터장 김홍경)와 한국어 정규교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앞으로 미주한국어재단과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한국학센터는 뉴욕 주 교사 자격증을 가진 한국어 정규교사 배출과 양성을 위해, 매년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 전공자 에게 장학금 지급하게 된다. 장학금의 이름은 ‘미주한국어재단 장학금’으로 정해졌다.

이 날 체결식에는 김영덕 미주한국어재단 이사장과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 회장 그리고 김홍경 스토니브룩 한국학센터장과 이용학 뉴욕한국어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서명 후 두 기관 대표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앞으로 뉴욕주와 뉴욕시 초중고 정규학교에 한국어반 개설과 그에 필요한 한국어교사 양성에 큰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한국어 정규교사를 꿈꾸는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만들어진 스토니브룩 한국어교사 학사학위과정은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미동부 최초로 4년제 학부과정에 포함한 과정이다. 이 학부 졸업생들에겐 뉴욕주 교육국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