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동포들 한가위 맞이 잔치 한마당

어린이 사생대회와 각종 운동경기 게임으로 300여 교민들 화합 다지는 시간

2018-09-28     서정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회장 김맹환)는 현지 공휴일인 문화유산의 날 9월 22일 고국의 한가위를 맞이해 교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요하네스버그 미드란드 프라이머리 스쿨에서 ‘2018 한가위 잔치마당’ 행사를 열었다.
 

김맹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협조해 준 단체들과 참여해주신 교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종대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날씨에 고국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많은 교민들이 함께 어울려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하게 돼 정말 뜻 깊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올해 행사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추석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청소년 사생대회와 훌라후프 돌리기, 장애물달리기 등이 펼쳐진 어린이운동회 및 조부모와 함께 하는 게임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축구, 줄다리기, 닭싸움, 이색 릴레이 게임 등을 통해 평소에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던 교민들이 오랜만에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