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 겨루기 대회

올해 6회째로 25개 클럽 643명 선수 참가, 단체전 대상 ‘젠 아카데미’가 차지

2018-09-27     정소영 기자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9월 15일과 16일, 9월 22일과 23일, 총 4일간 토파요 스포츠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원의 후원으로 싱가포르태권도협회와 함께 제6회 대한민국대사 배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사배 태권도 겨루기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공식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25개 클럽에서  643명(남 449명, 여 19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성별·연령별·체급별 등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으며, 이번 대회의 단체전 대상은 '젠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안영집 싱가포르대사는 “싱가포르 인기 스포츠 종목 중의 하나인 태권도를 통해 한-싱가포르 양국 스포츠 교류가 확대되고,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인적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싱가포르 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참가 선수단에 대해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