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교사 연수회’ 개최

교장 이·취임식도 함께, 8대 정안젤라 교장 퇴임하고 9대 김정숙 교장 취임

2018-09-07     서정필 기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9월 1일 뉴저지 보히스 열방교회에서 ‘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한국어 보조교사, 문화 예술 공연 준비 등을 도운 학생들이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16세 이상, 11세 이상, 5세 이상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시상됐으며 금상 19명, 은상은 14명, 동상은 15명 등 총 48명이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고 11명에게는 한국학교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교장 이·취임식이 열려 제8대 정안젤라 교장이 이임하고 제9대 김정숙 교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엄종렬 화백은 격려사를 통해 한인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자신의 저서 ‘그림으로 배우는 한국문화 유산’을 교사들에게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내년 개교 40주년과 통합 10주년을 맞아 40주년 백서, 청소년 포럼, 문화행사 등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 담당 팀을 정하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학교 측은 9월 8일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개교 후 처음으로 인턴교사 제도를 도입해 보조교사로 봉사해 온 12학년생 중 다섯 명을 선발했다. 들은 전래놀이 연구팀을 만들고, 국민체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등 어린이들이 한국 전래 놀이를 연구하여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생 대상 한식 만들기 수업과 한인의 널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수업 등도 신설된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ssnj.net)를 참고하거나 이메일(info@kssnj.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