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이스쿨 계곡서 한국인 관광객 실족사

68세 김모씨, 7월 19일 오후 폭포 비경 보기 위해 이동하다 안타깝게 추락

2018-07-23     전상중 재외기자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이스쿨 제트오퀴즈 계곡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실족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7월 19일 오후 5시 30분 경 트레킹 여행 중이던 한국인 김모씨(68세)가 부인과 함께 폭포 비경을 보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25~30m 높이의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발표했다.

숨진 김 모씨는 한국의 H여행사를 통해 15일 현지에 도착한 14명의 단체 여행객 중 한 명이었으며, 이스쿨의 카라콜에서 제트오퀴즈로 트레킹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