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어 학습 교재 ‘세종한국어 회화’ 출시

세종학당재단,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 위한 상황별 맞춤 표현 수록

2018-06-01     유소영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6월 1일, 말하기, 듣기 중심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세종한국어 회화> 교재를 출시했다.

출시된 교재는 총 2권으로, 세종학당 표준 교재인 <세종한국어(1~4)>의 주제와 연계해 권 별 14개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친구와의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사례별로 한국어에만 있는 독특한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문도 함께 표기해 초급 수준의 한국어 학습자들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종한국어 회화 1> 교재는 온오프라인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22일부터는 <세종한국어 회화 2>도 판매를 시작한다. 공앤박㈜ 홈페이지(https://www.kongnpark.com)에서 자세한 구입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학습자 수 급증에 따른 학습자의 실질적인 한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을 위해 2019년에는 <세종한국어 회화 3, 4>, <비즈니스 한국어>, <세종한국문화 2> 교재 출판을 준비하는 등 한국어, 한국문화 관련 교재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