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심천교민 신춘음악회-협주곡의 밤’ 대성황

어린이 국악합창, 교향악단 클래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 꾸며

2018-05-17     서정필 기자


심천한인상공회(회장 하정수)가 주최하고 한울림예술단(단장 이인지)이 주관한 ‘2018 심천교민 신춘음악회-협주곡의 밤’이 5월 12일 남산문체중심(南山文体中心)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첫 순서는 국악인 이나현 선생이 직접 지도한 어린이들의 ‘댕글댕글’과 ‘연날리기’ 국악 합창 무대였으며 이어서 여성, 남성 중창과 클라리넷, 첼로, 비올라, 플롯 협연 및 성악,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찾아갔다.
 

이번 음악회는 하울림예술단 관현악단의 클래식 협연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애호가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마지막 무대에는 100여 명의 연주자 및 합창단원 전원이 ‘희망의 나라로’를 관객과 함께 합창했다.
 

이날 음악회엔 정준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전무역관장,김기호 동관한인상공회장,유한규 혜주한인상공회장,임현직 심천 한국국제학교장과 현태식,허병하,장성희 심천한인상공회 고문과 심천 한인 종교계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한울림예술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 외에, 한인 및 중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한인사회는 물론, 중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음악 문화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