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옥타회원들, 뜻모아 무역회사 설립

비영리단체 한계 벗어나, 지회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키로 의기투합

2018-05-17     서정필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 후쿠오카지회(지회장 정영진)는 5월 16일 무역회사 ㈜트레이드 앤 트레블(Trade and Travel, 이하 TNT)를 설립했다.

㈜TNT는 정영진 지회장을 포함한 월드옥타 후쿠오카지회 회원 21명이 주주로 참가해 지난 3월 1일부터 설립등기절차를 밟아 5월 16일 일본 법무국에 영리법인 접수를 완료했다.

후쿠오카지회 측은 ㈜TNT는 설립목적을 비영리 법인으로 제한된 지회의 사업을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하고 공격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금은 후쿠오카지회 활성화와 차세대 육성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진 지회장은 “이번 설립을 통해 월드옥타 회원들이 지사화 사업, 모국청년 해외채용 등 협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후쿠오카 지역의 바이어 발굴과 시장 조사에 대해 우리 회원들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지사화사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터활동과 1회원-1모국청년 해외채용에 보다 많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후쿠오카지회는 지난 2003년 7월 25일 일본 큐수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상들을 지원하고 서로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