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 문화 현장 찾는 천진 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주제를 찾아 떠나는 테마학습’…학년 별로 주제 정해 4박5일 문화유산 찾아 체험

2018-05-17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천진 한국국제학교(학교장 강성봉)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중 교류의 규모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실에서 학생들을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미래의 중국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주제를 찾아 떠나는 테마학습’을 실시했다. 

 

‘주제를 찾아 떠나는 테마학습'은 매년 학년별로 중국 역사와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중점 수업을 함으로써 중국 사회와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규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간 동안 중학교 1학년은 ‘중국 문화의 정수를 찾아서(낙양, 개봉, 정주)’, 2학년은 조상의 빛나는 얼을 찾아서-광개토대왕님과 백두산을 만나자!(심양, 집안, 단동, 백두산 서파)’, 3학년은 ‘한국과 중국의 현대를 아우르는 현장(상해, 항주)’를 주제로 체험학습을 했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은 ‘아! 중국 고대의 영광(서안)’, 2학년은 ‘중국의 변경 문화와 찬란한 고대 불교 유적 속으로(면산, 평요, 태원)’를 주제로 4박 5일 간 일정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체험 학습 전에 인터넷과 책, 지도 등으로 해당 내용을 미리 공부했다.
 

또한 학교 측은 테마학습 과정 중에 자신의 체험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테마학습 보고서와 조별 UCC 대회 등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세계 문화의 보편성 속에서 한국 문화의 특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