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찾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유류 및 생필품 보급 차 워터프론트항 입항, 교민들 초청행사 가져

2018-05-16     서정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교민들은 5월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청해부대 문무대왕함(함장 도진우 대령) 참관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케이프타운 워터프론트항에 입항한 문무대왕함은 지난 3월 27일 마린 711호 선원 세 명(현용호 선장, 정대영 기관장, 김일돌 항해) 이 가나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직후 급파돼 이 한 달 만에 석방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유류 및 생필품 보급을 위해 케이프타운을 찾은 문무대왕함과 부대원들은 케이프타운 교민들을 초청해 배를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환영행사에는 박종대 주남아공대사와 김정훈 무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