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교육원, ‘2018년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희망자 모집

토론토대와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진행,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달간 접수

2018-05-11     서정필 기자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2018년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희망자 등록을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 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 개설되는 이 과정은 토론토대와 서울대, 두 대학 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운영되며 온타리오주 내에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인들의 한국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동포들 중 한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13주간 매주 금요일에 3시간 씩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서울대 온라인 과정 함께 40시간도 운영된다.
 


토론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부여해,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우수 수료자를 교육원에서 운영 하는 한국어강좌 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지난해에는 등록 가능인원 20명의 두 배가 넘는 분들이 신청을 했으며, 올해는 경쟁률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교육원에서 서류 심사, 영어능력 검사 등 1차 자격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은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 웹사이트(http://utoronto.ca)에서 신청하면 하며 문의사항이 있다면 캐다나한국교육원(416-708-1916, torontokec@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