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외한인호텔협회 대표자회의, 제주서 개최

단체 창립 1주년 축하 자리 겸해, 국내외 업계 간 협력 및 한국 청년 해외 호텔 취업 문제 논의

2018-04-10     서정필 기자


제3회 해외한인호텔협회(OKHA, 회장 정영삼) 대표자회의가 4월 9일 저녁 제주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업계 간 협력 및 한국 청년의 해외 호텔 취업 문제 등이 논의됐으며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지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식도 있었다.

정영삼 회장은 김현태 부회장의 경과 보고 후 이어진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단체 창립 1년 축하를 겸한 자리”라며 “해외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한인들이 미국만 해도 500여 명에 이르는데 이들이 정보 공유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국내 인력들의 해외 호텔 취업을 돕고자 만들어진 단체의 1년을 함께 축하하자”고 말했다. 
 

내외빈 소개에 이어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의 축사와 해외한인호텔협회와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지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식이 있었다.

송대화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지회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인사말을 통해 “해외한인호텔협회와 마케팅 협력 및 직원 교환 근무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사드 갈등 후) 제주 관광 사업이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 해외한인호텔협회가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안건 토의 시간에는 ▲정부의 청년 해외 취업 추진에 함께 노력, ▲제주대 관광학과 대학생인턴십, ▲해외한인무역협회 참가 계약, ▲ 해외한인호텔협회 유럽회의 준비위원장에 유준호 부회장 선임 등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대회는 정영삼 회장과 김현태 수석부회장(일본 후쿠오카)를 비롯해 최은수 미주총괄부회장(미국 스피링필드), 공자영 동남아총괄부회장(인도네시아 바탐) 등 40여 명의 회원들과 국내 호텔‧관광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