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한국인상공회, 황순택 총영사에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광저우한국학교 신축교사 확보와 한국인상공회-세계한인무역협회 교차가입 가능케 하는 등 공로로

2018-02-23     서정필 기자


광저우한국인상공회(회장 이민재)는 1월 29일 광저우화원주점에서 황순택 주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에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황순택 총영사는 광동성 교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었던 광저우한국학교 신축교사 확보를 위해 재외공관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했으며 한국 교민과 조선족 동포의 화합을 위한 방안으로 교민 주축 한국인상공회와 조선족이 주축이 된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부 간 회원 교차가입과 임원진 교차 승인을 가능케 하는 등의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달식에는 이민재 회장을 비롯한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임원진과 박종한 주광저우총영사관 교민담당영사 그리고 주요기관,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상패전달에 앞서 영상으로 그간의 황 총영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에 이어 부득이하게 함께 자리하지 못한 광저우한국학교 학부모들의 감사와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황순택 총영사는 “발로 뛰는 영사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광저우 교민 여러분께서 한 자리에 모여서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이민재 광저우한국인상공회회장은 “광저우 한인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황순택 총영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서로 힘을 합쳐 아름다운 교민사회를 만드는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