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한인회, 김인국 영사에 ‘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식

우리 기업 노동자 안전 확보에 힘쓰고 교민들 애로사항 주도적으로 해결한 공로

2018-02-13     서정필 기자


파키스탄한인회(회장 오성훈)는 2월 6일 주파키스탄대사관에서 본지 주최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김인국 파키스탄대사관 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인국 영사는 현지 우리 기업 공사 현장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한 편 파키스탄과의 제도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도 큰 역량을 발휘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17년 8월 1일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파키스탄 굴푸르 공사 현장에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첩보가 접수되자, 김 영사는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안전한 곳에 머물게 했으며 당국과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으로 우리 동포들이 라왓 지역에 PGI대학을 설립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