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한인회 신년하례식, 떡국 나누며 따뜻한 새해 시작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즐기며 웃음꽃…합동 세배 후 세뱃돈 받기도

2018-01-17     서정필 기자


가나한인회(회장 나화련) 2018 신년하례식이 1월 1일 오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먼저 김성수 주가나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한 뒤 인사말을 전했고 나화련 한인회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이어 교민들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가나 교민 모두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어린이과 학생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은 청년들은 연단에 모여 어르신들의 한 해 건강을 기원했고 어르신들은 세뱃돈을 쥐여 주며 어느 해보다 힘찬 한 해가 되라고 격려했다.
 

공식 순서 뒤에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로 웃음꽃이 피었고 점심에는 떡국, 김치전, 고기산적, 시루떡 등 한인회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