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여성회 신년잔치 개최

함부르크 한인사회 새해 첫 행사…김선배 신임회장 "2년 임기동안 최선 다하겠다"

2018-01-15     김복녀 재외기자


함부르크 한인여성회(회장 김선배) 2018년 신년잔치가 1월 13일 크리스트스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8년 함부르크 한인사회 첫 행사였던 이 자리는 함부르크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문을 열었다.


지난 연말 선출돼 2년 임기를 막 시작한 김선배 함부르크 한인여성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시간 여성회가 한인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헌신한 회원님들, 특히 명순엽 전임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당면 해결 과제도 많고 가능성도 많은 이 단체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함부르크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날 땀 흘리며 이 곳 독일 땅에 뿌리 내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성회가 계속 발전돼 나가길 기원한다”고 얘기한 뒤 덧붙여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공연 순서에서는 한인학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승무 북 연주와 회원들의 창작 북가락 연주와 가야금 병창, 시 낭독, 한인 차세대인 스테피와 알렉스의 파아노 연주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