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인부인회, 올해도 빈민촌에 나눔의 손길

에스꼬바르시 빈민촌과 알바레스 병원 찾아 구호물품 전달

2018-01-03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 교민여성들의 모임인 재아한인부인회(회장 김혜숙)는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면서 에스꼬바르시 성당과 알바레스병원을 찾아 각 단체를 담당하는 수녀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저물어가는 2017년을 마무리 했다.

먼저 한인부인회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에스꼬바르시 성당을 찾아 홍 아마데우스 수녀를 통해 에스꼬바르시 빈민촌인 쁘리메로 훌리오 지역 어린이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나흘 후인 12월 29일 오후 알바레스병원 시모네 수녀를 찾아 병원에도 준비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재아한인부인회는 20여 년 전부터 현지 병원 환자용 신발이나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화 등을 모아두었다가 연말이 되면 불우 이웃 돕기 행사로 구호품울 매년 현지 병원 등에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