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한인회 2017 송년회 성황리 개최

공주대 겨울캠프 참가할 학생들에게 장학금…김채수 회장 “새해 설날 한인회 총회 열겠다”

2017-12-12     서정필 기자

보츠와나한인회는 2017년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송년회를 12월 9일 저녁 이바니호텔 잔디가든에서 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심명섭 영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고 보츠와나 외교부 부차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회는 예년과 같이 공주대학교 겨울캠프에 참가하게 될 다섯 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현지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츠와나 현지인 학생 한 명을 공주대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청강 자격으로 선발해 보내게 된 것이 특징이다.

김채수 보츠와나한인회장은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교민여러분에게 감사하는 자리”라며 “여러분들이 도움이 없었다면 약속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성사시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한인회장은 이어 2018년 설날에 한인회의 문제를 회원 모두가 논의하는 한인회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