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관한국인회, 한중우호교류의 날 행사 개최

교민과 중국인들의 큰 호응으로 이틀간 3~4천여 명이 다녀가

2017-11-23     정소영 기자


동관한국(상공)인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중우호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기호 동관한국(상공)인회장의 인사말, 황순택 주광저우총영사의 축사, 개막 축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한중 사랑나눔 발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편지로 담아 발표하는 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 양측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동관한국(상공)인회는 “동관 교민들과 중국 현지인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교민들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많은 참여로 이틀간 3~4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공연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준비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만족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민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더 많은 호응을 해준 중국인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한중이 함께하는 동관, 더 나아가 중국이 되길 희망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