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커뮤니티 비상재난 구호교육' 실시

1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7회 실시…현 소방관이 응급처치 등 직접 교육 담당

2017-11-01     유소영 기자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주 동안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에서 ‘커뮤니티 비상재난 구호교육(CERT)’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ERT는 지진, 테러, 대형화재 등 자연재해와 인재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커뮤니티의 안전과 신속한 상황 전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로스앤젤레스한인회가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올해는 총 7회 실시되며, 1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고, 로스앤젤레스시 소방국의 현 소방관이자 CERT 지도사(Instructor)인 미치 맥나이트(Mitch McKnight)소방관이 교육을 담당한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소개-재난 경각심 ▲재난 발생시 화재진압 기술 ▲ 재난 발생시 응급처치 운영(1)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2세션에서는 ▲ 재난 발생시 응급처치 운영(2) & 대량 인명사고 ▲가벼운 수색 및 구조활동 ▲조직운영 및 재난심리학 ▲테러 및 국방에 대해 교육한다.

CERT 교육을 통해, 최근 발생한 멕시코 및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진을 포함해 자연재해 및 인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사무국(전화: 323-732-0700 / 이메일: info@kafla.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