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총영사관, 단기 4350돌 개천절 기념 리셉션 개최

올해로 한-중 수교 25주년 맞아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건설 함께 노력 다짐

2017-10-23     이나연 재외기자


단기 4350돌 개천절을 기념해 중국 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이 주최한 ‘2017 국경일 리셉션’이 10월 13일 저녁 선양 하얏트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신봉섭 선양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경일 리셉션은 더욱 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고 수교 당시와 비교해 교역규모는 30배 이상, 인적 교류는 80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4년을 기점으로 인적 교류가 1천만 명을 넘겼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자오구어홍 요녕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은 축사에서 “한․중 수교 이래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날이 갈수록 심화, 확대되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양국의 공동 책임으로 서로의 힘을 모아 양국 관계를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셉션 본 순서에서 조선족 5인조 힙합 댄스 그룹 공연, 한-중 합창단 공연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2017년 선양총영사관 활동 홍보 영상 상영, 선양총영사관 공식 웨이보 계정 소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이 이어졌고 행사장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한 한국 홍보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리셉션에는 자오구어홍 부주임이 중국 측 주빈으로 참석했고,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관할 지역 3개성 정부 기관, 경제계, 언론계, 학계, 문화계 인사 및 외교단, 교민단체 대표 등 약 55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