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가주 한국학교 교장단 워크숍서 '직지 강연' 개최
직지 홍보대사 최미영 교장이 스토리텔링, 상황극 통한 직지 교육방법 교수
2017-10-18 유소영 기자
직지 홍보대사인 최미영(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교장) 교장이 강사로 나서, 직지를 알리고 동포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주말 한국학교에서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으로 여겨지는 금속활자를 14세기에 이미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었음을 직지를 통해 증명될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켜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의에서는 직지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스토리텔링으로 역사적 인물과 사실을 가르치는 방법, 상황극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을 설명해가며 백운화상, 석찬, 달잠, 묘덕, 플랑시, 모리스 꾸랑, 베베르, 박병선 박사 등의 역할을 교장 선생님들이 직접 연기해보며 타임머신을 타고 고려시대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OX퀴즈 등의 게임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실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OX 게임이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