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한국인(상)회 평도지회, 15기 장학금 수여식

특별장학금 72,000위안, 일반장학금 45,000위안 총 40명 학생에게 전달

2017-10-02     유소영 기자

재청도한국인(상)회 평도시 지회는 지난 9월 27일, 평도화시호텔에서 평도 현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5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조현석 평도시 지회장, 평도시인민정부 우경군 부시장, 상무국 이지군 국장, 평도시교육국 당위서기 겸 국장 채생화,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의 정윤식 영사, 평도시 학교 대표 및 학생,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각 회원사에서 학생을 선발하여 지급하는 특별장학금과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지급하는 일반 장학금 두 가지로, 이번 15기 특별장학금은 8개 회원사에서 12명의 학생에게 72,000위안, 일반장학금은 28명 학생에게 45,000위안을 전달했다. 

2003년 2월에 설립된 평도한국인(상)회 장학회는 2003년 3월 평도시내 5개 고등학교 30명 장학생에게 총 30,000위안의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장학생과 특별장학생을 선발하여 2016년도까지 총 761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도한국인상회는 평도시 정부로부터 “스승 존경과 교육 중시를 앞장서는 단체,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 사업을 선도하는 단체(尊师重教先进单位,爱心助学先进单位)”라는 영예를 수여 받는 등 한중 간의 우호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