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 수교 반세기만에 자체 건물 입주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9월 14일 신축 준공식 가져

2017-09-20     서정필 기자


주중국한국대사관은 9월 14일 김장수 대사와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위엔웨이민 베이징외교인원복무국 국장 및 이숙순 중국한국인회 회장 등 양국 정부인사, 재중국 동포,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신축 영사부 준공식을 열었다.

대사관 부지내에 신축된 영사부는 대지 면적 1,599제곱미터, 건축 면적 4,469제곱미터의 지하 2층, 지상5층의 단독건물이다.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신청사에 입주한 영사부는 1992년 8월 한·중 수교 후 줄곧 임차 건물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유화된 건물로 입주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재외교민사회의 발전과 안전, 권익 증진, 불편사항 청취 및 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