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한국어우수학습자들, 한글박물관에서 한글 전시 체험

국립한글박물관,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전시해설 및 문화체험 행사 제공

2017-09-14     유소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재원)은 지난 9월 13일(수), 해외 54개국 171개소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우수학습자 140여 명을 초청해 상설 및 기획 전시해설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이 주관한 ‘2017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국립한글박물관은 전시해설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들은 한국박물관에 방문해 상설전시‘한글이 걸어온 길’과 기획전시‘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에 대한 한국어로 진행된 해설을 들었다.

이어, 한글을 주제로 한 ‘맛 전하는 한글’, ‘흥겨운 한글’, ‘글꼴로 그린 한글’ 문화행사에 참여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해외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박물관에서 귀중한 한글 유물을 관람하고 한글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행사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