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재일민단 상담요원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재외국민 위한 맞춤형 병무행정 설명 진행

2017-09-01     유소영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9월 1일(금),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모국을 방문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소속 ‘생활상담센터’ 전문상담요원인 변호사, 세무사, 사법서사 등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김소부 재일민단 생활상담센터 소장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허가,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및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병무행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민단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들이 입영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 특히 병역이행 방면에서 모국과 재일교포 사회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파악해 재외국민을 위한 병역정책을 더욱 보완‧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