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해안인접 6개주, 여행자제 권고 해제

3월 발생 엘 니뇨 피해 복구상황 감안한 결정

2017-08-24     서정필 기자

외교부는 ‘엘 니뇨’ 피해 복구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판단으로 8월 24일 부로 페루 해안인접 6개 주(에 발령했던 황색경보(2단계 여행경보, 여행 자제권고)를 해제했다.

앞서 지난 3월, 해당 지역 엘 니뇨 피해(폭우, 홍수 등)으로 인한 우리 국민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페루 내 해안인접 7개 주에 대해 황색경보를 발령했고 이중 리마 주에 대해서는 지난 6월 7일 남색경보(1단계 여행경보,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페루에 체류하거나 또는 방문할 계획이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해 일정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