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명단 확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및 지역 한인회총연합회장과 한인회장 등 26명

2017-08-22     서정필 기자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7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명단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지역별 한인회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 26명의 운영위원 명단을 8월 22일 발표했다.

운영위원장은 주철기 이사장이 맡고 재단 측 최동준 기획이사, 이훈용 동포단체지원부장이 각각 주최자와 간사 자격으로 위원회에 참여한다. 2015년 대회 공동의장이었던 이경종 전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과 지난해 대회 공동의장직을 맡았던 박세익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은 고문으로 참여한다.

또 오공태 올해 대회 공동의장을 비롯한 지역별 연합회장 9명과 전수연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 등 12명의 지역별 한인회장도 운영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 연합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국한국인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등 총 10개다.

하지만 9명의 연합회장만 이번 운영위원회에 참가하는 이유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신임 연합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아직 다 해결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편 재단은 미주지역 한인회장으로 전수연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명단 (2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