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서북미 후원회 발족

이광술 전 시애틀한인회장 후원회장 선출, 본격 홍보 활동 시작

2017-08-17     서정필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후원하기 위한 서북미 지역 후원회가 발족됐다. 후원회장으로는 이광술 전 시애틀 한인회장이 선출됐다.

서북미 지역 후원회는 이병만 미주 한미재단 총회장이 미주 각지역 후원회를 구성하며 서북미지역에도 후원회 발족을 요청하면서 만들어졌다. 서북미 지역에서는 요청을 받고 지역에서 후원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이광술 전 시애틀 한인회장을 추천했다.

추천을 받은 이광술씨는 강원 향우회에서 구성하기를 원하여 지난 8월6일 강원향우회장 및 시애틀 지역 전현직 단체장 약간 명을 초대해 개최지 평창이 속한 지역 인사로 구성된 강원향우회가 후원회를 끌고 나가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강원향우회에서는 전회원이 적극 협력하겠으니 한인사회 40년 봉사경험이 있는 이광술 회장이 맡아달라고 부탁해 결국 이광술 회장이 후원회장 직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서북미 지역 5개주(워싱턴주,오리건주,알라스카주,아이다호주, 몬타나주) 중 15개 큰 도시를 방문해 그 곳 대표에게 지부회장 또는 공동 지부회장 직을 제안하면서 조직을 단단히 해 나갔다.

8월 13일 오후에는 페더럴웨이 식당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에 평창 올림픽에 많이 참가하자는 홍보활동을 하고 각 지역 담당자는 지역 교회와 각종 모임에서 홍보 및 홍보위원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또 봉사할 홍보위원은 누구든 언제든지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