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 케이팝 팀을 찾아라!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예선, 남성 9인조 댄스팀 '비빔바퍼스' 영예의 1위

2017-07-26     신지연 재외기자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예선이 7월 22일 캐나다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는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캐나다 동부지역 아홉 개 댄스팀과 다섯 노래 참가팀 등 모두 70여 명이 참가해 550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식 리셉션, 캐나다 지역 예선전 참가자들의 포토타임,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축사에 이어 참가팀들의 경연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신맹호 주캐나다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케이팝은 한국, 한국인을 넘어 전세계 모든이가 즐기고 있다”며 “캐나다 예선전을 준비한 참가팀에게 박수와 함께 행운을 기원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 결과 1위는 NCT 127의 '무한적아'를 선보인 ‘비빔바퍼스(Bibimbappers, 9인조 남성댄스팀), 2위는 아이콘의 '블링블링', 포미닛의 '싫어', 방탄소년단의 '컨셉 트레일러'를 선보인 살자(Salja, 7인조 여성댄스팀), 3위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선보인 담(DAAM, 4인조 혼성댄스팀)이 차지했다.
 

1위 팀에는 1,000 캐나다달러가 2,3위 팀에는 각각 500, 300 캐나다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졌으며 1위를 차지한 비빔바퍼스(Bibimbappers)와 노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리아(RIA)의 경연 영상이 한국으로 보내져 9월 29일 창원시 창원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최종 본선 출전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모든 경연을 마친 뒤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한 싸이의 '아이 러브 잇' 합동공연은 행사장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을 환호하게 하며 4시간 동안 진행된 캐나다 예선전의 대미를 장식했다.